[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연 쿠키런 팝업스토어가 개장 이틀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북미 팬덤을 겨냥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상품 물량을 투입한 이번 행사는 굿즈 판매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현지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첫 무대로, 데브시스터즈의 글로벌 캐릭터 사업 확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현지 시간)부터 26일까지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뉴욕 위드 쿠키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개장 첫날부터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현지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400km를 이동해 방문한 이용자 사례까지 나오며 쿠키런 IP의 북미 팬덤 저변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현장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뉴욕 한정 프레임이 적용된 쿠키런 포토부스와 인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쿠키 캐릭터 그리팅, 쿠키런: 킹덤 성우 사인회 등이 운영된다. 지난 주말에는 쿠키런: 킹덤에서 이터널슈가 쿠키의 영어 버전 목소리를 맡은 성우 가비 핸킨스 마누키안의 사인회에 선착순 참가를 원하는 팬들이 아침 6시부터 매장을 찾아 대기하기도 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뉴욕에서 진행한 이번 쿠키런 팝업을 비롯해 캐릭터 상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쿠키런 스토어의 해외 배송 지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식 아마존 스토어를 오픈해 글로벌 유통 채널을 강화한다. 더불어 오는 5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캐릭터 상품 관련 현지 파트너십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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