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후보' 선출…결선 없이 과반 직행
[파이낸셜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추진위원회(추진위)는 23일 시민참여단 1차 투표 결과 정 예비후보를 최종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경선에는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정근식·한만중 후보가 참여했다.
27~28일 결선 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정 후보는 22~23일 이틀간의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단일후보로 직행했다.
시민참여단 2만8516명(청소년 1318명) 중 1만759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1.58%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약 1년 6개월간 서울시교육감을 지냈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을 역임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직을 상실하자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기존 정책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감 재임 시절 추진한 학습진단센터, 마음건강 통합지원체계, 관계회복숙려제 등을 주요과제로 제시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초·중·고교생 교통비 전액 지원, 초·중학생 현장체험학습비 100% 무상화, 1교실 2교사제 단계적 확대,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을 내세웠다.
결선 투표 없이 단일화가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진보 진영은 내부 경쟁을 정리하고 본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