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장이 한미관계 비정상 인정"..장동혁, 정동영 경질 재차 요구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위 실장은 지난 23일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과 관련해 "정상적인 협력 상태로 조속히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에서 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이같은 위 실장의 발언에 대해 "한반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라며 "그러면서도 정동영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평가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맹의 기반은 신뢰다. 회피와 변명은 신뢰도 동맹도 무너뜨린다. 미국과의 신뢰 회복, 정동영 장관 경질이 답이다"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미 간 대북정보 공유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고위 외교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회동했다. 북핵 등 대북 외교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40여분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났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핵 관련 1급 기밀 누설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 본부장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