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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韓 잠재성장률…OECD "내년 4분기 1.5%, 최저치"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6 10:02

수정 2026.04.26 09:48

15년째 하락세…사상 최저 경신 전망
한국의 경제. 연합뉴스
한국의 경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내년 1% 중반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6일 OEC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년에는 1.57%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년 4분기 잠재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1.52%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완만한 하락 흐름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노동과 자본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 수준을 의미한다.

OECD 추정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2년 3.63%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지난해 2% 아래로 떨어진 이후 뚜렷한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한 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