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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은액티브 ETF' 상장..금·은·동 현물 ETF 3종 완성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8 11:35

수정 2026.04.28 11:34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금·은·동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과 구리에 이어 은 현물 ETF까지 상장하며 귀금속·원자재 투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은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TIGER 은액티브 ETF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ICE Silver Spot 지수'를 기초로 은 현물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존 국내 상장 은 선물 ETF와 달리 선물 만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TIGER 구리실물 ETF에 이어 TIGER 은액티브 ETF까지 확보하며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금·은·동 현물 ETF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해당 상품은 연금저축 계좌에서 최대 100%,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절세형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저율과세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연금 자금을 활용한 실물자산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은 시장은 산업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등 첨단 산업에서 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귀금속의 안전자산 성격과 산업재로서의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금 가격 대비 은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금은비율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은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서 은은 안전자산이면서 동시에 첨단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는 자산"이라며 "TIGER 은액티브 ETF는 롤오버 비용 없이 저비용으로 은 현물에 투자할 수 있어 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