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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률 8.67% 푸른씨앗…정부 첫 종합평가 착수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4:40

수정 2026.05.11 14:40

연 수익률 8.67% 푸른씨앗…정부 첫 종합평가 착수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다. 2022년 9월 기금 설립 이후 첫 종합 평가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약 2주 간 푸른씨앗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다.

정부는 푸른씨앗 운용 성과, 리스크 관리, 내부 통제 등 기금운용 전 과정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선 근로복지공단에 개선 권고, 이행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필요시 제도 개선과 운영 방식 보완 등 후속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첫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인 푸른씨앗은 올해 7월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내년 1월부터는 100인 미만 사업장까지 가입 가능 대상이 확대된다. 현행은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한정돼 있다.

푸른씨앗은 2022년 9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가입자 약 17만명, 적립금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연간 수익률은 2023년 6.97%, 2024년 6.52%, 2025년 8.67% 수준이다.


서명석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이번 종합평가는 제도 개편에 앞서 푸른씨앗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운영성과와 리스크를 꾸준히 관리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