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에너지·환경 혁신기술 실증·사업화 지원...최대 2천만원
'2026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참여 혁신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에너지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3일 SB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증 기회 부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기업에 공사의 공공 인프라를 실증 장소로 제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창업 10년 이내의 기업으로 탄소중립·에너지효율·안전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공사 본사 및 지사 내 실증 공간 및 인프라 제공 △기업별 최대 2000만원의 실증 지원금 지급 △기술 검증 확인서 발급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및 모니터링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도심형 ESG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 ㈜포네이처스는 공사 목동 본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 실증을 100일간 진행했다. 실증 결과 총 147.84kg의 탄소 저감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2.4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포네이처스는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녹색인증 획득과 기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자원을 개방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핵심 창구"라고 말했다.
사업 모집공고는 SBA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