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사옥 이전 앞두고 임직원 인문학 특강
[파이낸셜뉴스] 천연물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메드가 성수동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기업 경영의 본질을 '사람'과 '공동체'에서 찾는 인문학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뉴메드는 지난 11일 김창민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에게 김 교수의 저서 '감정을 수거하는 마을'을 바탕으로 '인간 존재'와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과학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 왜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김창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개인의 성과는 결국 공동체라는 토대 위에서 실현된다"며 "지나친 개인주의보다는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어 협력하는지가 조직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을 '생명 공동체'로 정의한 김 교수의 철학은 기술과 연구를 업으로 삼는 뉴메드 임직원들에게 '조직 내 연결의 가치'를 일깨워줬다는 설명이다. 경영 환경에서의 인문학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뉴메드는 평소 구성원들의 사고와 삶의 깊이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철학을 견지해 왔다.
뉴메드는 오는 18일 성수동 신사옥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김호철 뉴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은 우리 스스로의 삶과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업적 성장과 구성원 개개인의 삶이 함께 발전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뉴메드는 성수동 이전 이후에도 과학적 연구 성과에 인문학적 가치를 접목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