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K-water·충남대, 맞춤형 물 분야 ODA 발굴…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14:57

수정 2026.05.14 14:56

국내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

1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와 공적개발원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준헌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와 공적개발원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준헌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대학교가 물산업 해외 진출 확대와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K-water는 1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물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 및 ODA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개발 협력 대상국 맞춤형 ODA 사업모델 공동 발굴 △국내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확대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부처 제안형 ODA 사업과 다자개발은행(MDB) 재원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해외 물관리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K-water는 최근 국제 무대에서도 물관리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 총회에 참석해 자체 물관리 기술과 운영 사례를 담은 공식 기술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홍수와 가뭄, 수질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K-water의 주요 물관리 기술과 운영 경험이 포함됐다.
특히 각 국가와 지역의 여건에 맞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았다.

조용덕 K-water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지 여건과 개발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물 분야 ODA 사업이 중요하다"며 "국내 물기업 해외 진출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1993년 중국 산서성 분하강 유역 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9개국에서 114건의 ODA 사업을 수행했으며, 현재도 6개국에서 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