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완료…11일부터 차량 통행 재개
잔여 교각 철거·안전점검 마무리
건널목 AI CCTV 도입 등 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소문 고가차도의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11일 0시부터 서소문 건널목 차량 통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이후 중수본을 구성해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복구를 진행했다. 사고 이후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열차는 지난 5월 30일 운행을 재개했다.
이후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잔여 교각 철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마지막 교각 철거를 완료했다.
교각 철거 이후 서울시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철도와 도로, 보행자 통행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중수본을 해제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중수본 해제 이후에도 건널목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널목관리원 4명을 상시 배치하고, 건널목 내부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고립될 경우 접근 중인 열차에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알리는 AI CCTV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리관인 김태병 철도국장은 "중수본 해제 이후에도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철도시설 인근 현장관리 강화 방안을 포함한 유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올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