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감사 혁신 통했다...감사원 평가 2년 연속 '최상위 A등급'
SOC 공기업 8곳 중 '1위'...생성형 AI 시스템·리스크클리닉팀 신설 등 '사전 예방' 체계 전환 결실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감사원 주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감사원이 실시한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이 평가는 올해 총 2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실적을 종합 심사해 A부터 D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코레일은 △기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전문 인력 수준 △실질적인 감사 성과 등 핵심 3대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문에서 독보적인 점수를 받으며, 국토교통 분야 공기업이 다수 포함된 사회간접자본(SOC) 유형 8개 기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실에는 코레일이 추진해 온 선제적인 '감사 패러다임의 전환'이 자리 잡고 있다. 사후 적발에 그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철도 안전과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코레일은 지난해 '리스크클리닉팀'을 신설해 현장의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해 왔다. 이에 더해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사시스템을 전격 구축, 데이터 분석을 통해 22개의 고위험 리스크를 새롭게 발굴했다.
금홍섭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2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감사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며 "내부통제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경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감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