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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2기 민간 시험·검사기관 발전협의체' 출범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험·검사 분야 규제개선 논의 본격화
전자성적서 시스템 구축 등 1기 성과 공유

식약처, '제2기 민간 시험·검사기관 발전협의체' 출범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2기 민간 시험·검사기관 발전협의체'를 출범했다.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의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협의체 발족식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기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현장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 기관을 기존 38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했다. 제2기 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1기 협의체를 통해 추진된 주요 제도개선 성과가 공유됐다. 대표적으로 전자성적서 시스템 구축, 대표자 교육 위임 허용, 교육시설 및 장비 임차 허용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민간 시험·검사기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행정 부담과 불필요한 절차 등 숨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협의체는 향후 6개 분과별 규제혁신 플랫폼 운영, 제도 실효성 검증 및 정책 자문, 시험·검사 관련 현안 대응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종언 한국식품등시험검사기관협회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기준 강화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가 출범해 기대가 크다"며 "현장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시험·검사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험·검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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