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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글로벌 진출 해법 찾는다"…EY 여성 기업가 컨퍼런스 서울 첫 개최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6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 연례 컨퍼런스에서 당해 선정된 여성 기업가와 역대 프로그램 수료자 등 100여 명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지난 1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6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 연례 컨퍼런스에서 당해 선정된 여성 기업가와 역대 프로그램 수료자 등 100여 명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가들이 서울에 모여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확장 전략, 공급망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EY한영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에는 아태 지역 여성 기업가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21일 EY한영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2026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 연례 컨퍼런스가 열렸다. 해당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선정 여성 기업가 23인을 포함해 역대 프로그램 수료자(Alumnae)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태경그룹 김해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연 창업자 겸 최고비전책임자(CVO)가 올해 선정 기업가로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과 협업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오프닝 디너와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여성 기업가들과 국내외 경영진들이 글로벌 시장 경험과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AI와 글로벌 성장 전략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김수연 EY AI 센터장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 동향과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재투자하는 기업이 장기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의 AI 도입 경험과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 사례도 소개됐다. 2019년 프로그램 수료자인 한현옥 클리오 대표는 브랜드 성장 과정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클리오 본사를 방문해 K-뷰티 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해외 진출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거시경제 및 지정학 리스크 대응 △한국 시장 진출 전략 △금융·자본 조달 기반 스케일업 방안 등 다양한 주제 세션이 진행됐다.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 겸 EY 최우수 기업가상 리더는 "이번 서울 개최는 한국이 아태 지역에서 혁신과 여성 리더십의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아태 지역 여성 기업가 간 협업과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Y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고성장 여성 기업가를 발굴해 전략 자문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EY의 대표 기업가 프로그램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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