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월배당 두 배로…Korea플러스배당 ETF 9월 1% 분배
정기 0.5%에 특별분배 0.5% 추가
운용수익 투자자에 환원…올해 세 번째 특별분배
누적 분배금 80%는 비과세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9월 분배금을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린다. 정기 월분배에 운용 성과를 재원으로 한 특별분배를 얹어 총 1.0% 수준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이달 정기 월분배 0.5%에 특별분배 0.5%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 운용 성과를 투자자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특별분배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오는 28일까지 ETF를 매수해 장 마감까지 보유해야 한다. 분배락일은 29일, 지급기준일은 30일이며 실제 지급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분배 재원이다. 일반적인 배당주 ETF가 편입 종목에서 받은 배당금을 주요 분배 재원으로 삼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주식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매매차익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용 성과가 좋을 경우 정기 월분배에 특별분배를 더하는 구조다.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1~8월 지급기준일 기준 주당 누적 분배금은 1514원으로, 이 가운데 80.2%인 1214원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세 대상은 300원이었다.
운용 전략도 배당주 일변도에서 벗어났다. 상반기에는 배당주를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AI·반도체 비중을 높였고, 하반기 들어서는 해당 비중을 일부 낮추는 대신 방어주와 금융주를 확대했다. 지난 22일 기준 SK하이닉스(18.8%)와 삼성전자(17.3%) 비중이 가장 높고 메리츠금융지주(4.4%), DB손해보험(4.2%), 우리금융지주(3.7%) 등이 뒤를 잇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배당으로 현금흐름을 만들면서 시장을 이끄는 기업의 성장에도 참여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라며 "이번 특별분배는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얻은 운용 성과를 투자자와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중심 성장주와 고금리·고유가에 대응할 수 있는 업종을 함께 보유하는 바벨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성장 기회를 살리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