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회사채 최대 4000억 발행…8개월 만에 공모시장 복귀 [fn마켓워치]
2·3·5년물 2000억 수요예측
흥행시 최대 4000억 증액
AA+ 신용도·차입부담 감소 주목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다음달 공모시장에서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초 5000억원을 조달한 이후 약 8개월 만의 공모채 시장 복귀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3일께 2·3·5년물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주문을 확보할 경우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금리밴드는 각 만기별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 1월 28일 5000억원을 조달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연내 만기도래 회사채가 오는 11월 130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달자금은 기존 채무 차환과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은 AA+급이다.
유영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설비투자(CAPEX) 부담이 완화됐다"면서 "또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데이터센터 등 비통신부문 투자에 대응하면서도 차입부담을 줄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향후 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사업 확대와 주주환원에 따른 자금 수요는 변수다. 한신평은 비통신부문 투자와 주주환원에 따른 자금소요 및 차입부담의 변동 폭을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