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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글로벌HBM반도체' 3년 수익률 676.67%…반도체 ETF 1위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0:04

수정 2026.05.21 10:0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도체 ETF 중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1일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반도체 투자 ETF 가운데 최근 3년 누적 수익률 500% 이상을 기록한 상품(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은 3개로 집계됐다. 이 중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676.6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편입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3개월 기준 SK하이닉스 92.9%, 삼성전자 54%, 마이크론 71%, 샌디스크 114.2% 상승했으며, 최근 1년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 812.2%, 삼성전자 427.8%, 마이크론 646.2%, 샌디스크 3365.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ETF의 핵심 편입 종목은 글로벌 메모리 3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 포트폴리오의 약 75~80%를 차지한다. 이달 정기 리밸런싱에서 샌디스크를 신규 편입해 낸드 익스포저를 강화하고, 테라다인과 테크윙 등 메모리 테스트·후공정 장비주를 담아 메모리 설비투자 확대 국면의 수혜까지 함께 노릴 수 있도록 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해외주식을 일부 편입해 개인형퇴직연금(IRP)·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 계좌에서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만, 연금계좌에서는 과세이연 효과가 발생하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3.3~5.5%)로 과세돼 절세에 유리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 D램, 데이터센터 낸드로 확산되고 있다"며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HBM·D램 중심에서 낸드·메모리 장비까지 투자 범위를 확장해, AI가 견인하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 국면을 한 상품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