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버스정류장·골목길까지 샅샅이...경찰, 학교 주변 순찰 총력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5:38

수정 2026.05.21 16:59

하교 시간 맞춰 학교 주변 도보순찰 실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이후 학생 귀갓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학교 주변 순찰과 현장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학생 안전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초·중·고교 하교 시간대에 맞춰 영등포구 일대에서 대규모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지역경찰과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장 등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학교와 학원가, 통학로, 공원,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 요소와 위험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순찰은 학생들이 자주 이동하는 동선을 직접 걸으며 현장 상황을 살피고 학생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악고등학교 등 학교 주변에서는 학생 대상 안전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경찰은 QR코드가 담긴 안내물을 배포해 학교 주변 불안 요소나 개선 필요 사항을 온라인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