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파워넷, AI서버 PSU 기술력 부각..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7일 파워넷에 대해 AI데이터센터 서버용 PSU 신사업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대형 고객사향 물량 확보로 체질 개선 본격화도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준석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AI 데이터센터 서버용 PSU다. 본업 성장이 EPS를 높이는 영역이라면, AI 서버 PSU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리레이팅할 수 있는 신사업"이라면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GPU 기반 고밀도 랙(Rack)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 서버 대비 랙(Rack)당 전력 밀도는 5배 이상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 내 전력 효율과 열 관리는 가장 큰 병목 중 하나이며, 이에 따라 최근 PSU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면서 "동사는 30년 이상 축적한 전원공급장치 설계 역량과 삼성전자 VD 사업부 어댑터 90% 이상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8kW급 AI 서버 PSU와 파워 셀프(Power Shelf)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양증권은 특히 파워셀프가 단품 PSU를 넘어 랙 단위 전력공급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봤다.
기존 가전·디스플레이향 SMPS 업체로 평가받던 동사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으로 편입될 경우, 중장기 멀티플 상향의 핵심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310.1억 원(+26.0%, YoY)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 주가는 본업 체력과 AI 서버 PSU 옵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라며 "아울러 올해 대형 고객사향 물량 확대로 체질개선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삼성전자와 코웨이를 중심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왔으며, 최근에는 경동나비엔, APR, 다이소, 세스코 등으로 대형사 위주의 고객 기반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라며 "핵심은 단순 고객 수 증가가 아니라 공급 품목의 확장이기 때문에 올해는 고수익 품목 확대와 신규 고객사향 제품 다변화가 맞물리며, 단순 외형 성장보다 이익 체질 개선이 부각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