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원오, 박원순 시즌2 이상 무능 예고"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29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 "박원순 시즌2 이상의 무능을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명의 후보 중 오세훈 후보의 압도적 여유와 경륜, 안정감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389곳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도입을 해제해 작금의 부동산 지옥을 초래한 박원순 시정이 남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오 시장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정 후보가) 오 후보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말을 빙빙 돌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도 몇 차례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지사 후보 TV토론회에 대해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홍제동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것뿐 아니라 본인이 공약한 정자리 관광단지가 어디있는지도 몰랐다"며 "본인의 공약인 화천 광덕터널이 어디서 어디로 가는 길인지도 몰라서 허겁지겁 정신없이 서류만 뒤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인천시장 TV토론에서 박찬대 민주당 후보는 인천의 최대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가 어떤 상황인지, 경남선 건립은 왜 막혀 있는지 상황을 전혀 몰라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후보들조차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니 현재 정부여당의 실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국민들은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토론을 지켜본 국민이라면 오세훈·유정복·김진태가 정답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왜 민주당 후보들이 그토록 토론을 피해왔는지 아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딱 한 번, 그것도 늦은 심야시간에 이뤄졌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본투표 앞두고 토론이 한 번 더 치러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