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자립 지원을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에 총 1억원의 지원기부금을 전달했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뜻한다. 정부는 안전한 출산과 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시행 중이다.
KB증권은 법 시행 초기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지역상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긴급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는 물론 출산 이후 양육·돌봄 비용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인천 소재 미혼모복지시설인 인천 자모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출산과 양육을 결심한 위기임산부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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