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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올해 주인공은 AI 인프라 기업 '아스테라 랩스'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美 아스테라 랩스 공동창업자 3인, '2026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아스테라 랩스 공동 창업자 산제이 가젠드라 COO(왼쪽부터)와 지텐드라 모한 CEO가 자넷 트런컬리 EY 글로벌 회장 겸 CEO, 스타샤 미첼 EY 글로벌 기업가정신 리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아스테라 랩스 공동 창업자 산제이 가젠드라 COO(왼쪽부터)와 지텐드라 모한 CEO가 자넷 트런컬리 EY 글로벌 회장 겸 CEO, 스타샤 미첼 EY 글로벌 기업가정신 리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파이낸셜뉴스]글로벌 AI 인프라 기업 아스테라 랩스(Astera Labs)의 공동 창업자 3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기업가상인 '2026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2026)'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EY한영에 따르면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아스테라 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지텐드라 모한(Jitendra Mohan), 산제이 가젠드라(Sanjay Gajendra), 케이시 모리슨(Casey Morrison)에게 돌아갔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 사회적 영향력을 이끌어낸 기업가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 94개 국가·지역에서 국가별 대표 기업가를 선발한 뒤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렸다.

이번 심사는 '기업가정신', '목적 지향성', '성장성',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아스테라 랩스 공동 창업자들은 전 세계 프로그램 참가자 5000여명과 국가 대표 기업가 58명 가운데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인으로는 26년 역사상 네 번째 수상이다.

이들은 2017년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아스테라 랩스를 공동 창업했고, AI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었다. 실리콘밸리 차고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은 초기 시장 불확실성과 기술 표준 경쟁, 인재 확보 난관 등을 겪었지만 고객 중심 전략과 기술 혁신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아스테라 랩스는 글로벌 13개 오피스에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540억달러(약 80조원)에 달한다. 2022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0% 수준이다. 2024년 기업공개(IPO) 이후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넷 트런컬리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AI가 산업 질서를 재편하는 시대에 미래를 읽고 과감하게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아스테라 랩스 공동 창업자들은 기술 혁신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영향력까지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행사에는 46개 국가·지역 대표 기업가 58명이 참가했으며, 글로벌 창업자·CEO·비즈니스 리더 400여명이 모여 네트워킹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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