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열되는 전북도지사 선거'…상대 유세차 아래 드러누운 선거운동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길가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한 선거운동원이 경쟁자인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 유세차 밑에 드러누웠다. 연합뉴스
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길가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한 선거운동원이 경쟁자인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 유세차 밑에 드러누웠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6·3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상대 후보 유세 차량 아래 드러누워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전북에서 벌어졌다.

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길가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한 선거운동원이 경쟁자인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 유세차 밑에 드러눕는 촌극이 벌어졌다.

선거운동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상황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

해당 운동원은 주변인 만류로 유세차 아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유세 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극단적 네거티브가 발생해서 유감이다. 양측 모두 품격 있는 선거운동으로 대미를 장식하자"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지자들 극렬 행위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사고 위험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이번 행위는 도가 지나친 것"이라며 "이를 교훈 삼아 김관영 선대위는 지지자들에게 신사적 선거운동을 진행하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후보 측은 "선거운동 자리를 놓고 충분히 협의, 조정할 수 있었던 사안에 이었지만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파악됐다"면서 "이원택 선대위는 현장 상황을 파악,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선거사무원을 해촉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전북도지사 선거 #유세차량 #선거운동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