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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탑승객 89% "또 탈래요"… 정원박람회 연계 선착장 추가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구간 운항 3개월째 승객 증가

한강버스 탑승객 89% "또 탈래요"… 정원박람회 연계 선착장 추가

지난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3개월간 꾸준히 탑승객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이후 '무승객 시범 운항', '반쪽 운항'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 뒤 매월 더 많은 탑승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서울숲 선착장'을 추가해 더 많은 이용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버스 탑승객은 9만1126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뒤 3월 6만2491명, 4월 7만6488명, 5월 9만1126명으로 매달 약 1만5000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5월 첫 주 '슈퍼위크' 동안에는 흑자 전환 계획 수준(일 5500명)에 육박하는 일평균 5000명을 넘어선 날도 있었다. 하루 최고 탑승객을 기록한 5월 1일 5584명을 포함해 일평균 탑승객 5000명을 넘은 날은 총 7일에 달한다. 일평균 4000명을 넘은 날 역시 3월 4일, 4월 8일, 5월 13일로 늘었다.

누적 탑승객은 3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10만4498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3~5월 3개월간 23만105명이 탑승했다.

또 한강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한강버스 탑승객 31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약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약 94%,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89%로 나타났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운항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한강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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