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공짜 피서지' 열린다...수원시, 이른 무더위에 수경시설 조기 가동
바닥분수 등 6월 시작, 물놀이장은 7월 개장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찾아온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무료 피서지인 분수와 물놀이 시설을 운영을 시작한다.
시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물놀이장, 인공 실개천 등 총 61개소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맞춰 가동을 시작한 일반 수경시설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한여름 무더위가 정점에 달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이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다만, 이용 인원과 에너지 수급 상황, 당일 날씨 등을 고려해 시설은 탄력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47개소에 대해서는 엄격한 위생 관리가 적용된다.
시는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철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등 공인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소독과 청소, 주기적인 물 교체, 부유물 및 침전물 제거 작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수질 오염을 방지한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안내 시설과 구급함을 기본으로 갖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도심 속 수경시설이 시민들의 최고의 여름철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