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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선거운동 마무리 자필 편지…"한 번 더 기회 주신다면 성과로 보답하겠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33년 터전 오산, 시민 목소리 낮게 받들 것"…막판 표심 공략

자필편지를 쓰고 있는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자필편지를 쓰고 있는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산시민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하며, 향후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낮은 자세로 받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편지에서 "지난 시간 저는 시장 후보로 시민 여러분을 만났지만 오늘은 한 사람의 오산 시민으로 이 글을 쓴다"며 운을 뗐다.

이어 "33년 전 오산에 정착한 저에게 오산은 삶의 터전이자 아이를 키우고 꿈을 키운 소중한 도시"라며 지역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선거운동 기간을 소회한 이 후보는 "시장과 골목, 아파트 단지,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면서 "시민들께서 들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향한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소통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칭찬보다 부족한 점을 말씀해 주신 분들, 격려보다 더 큰 책임을 주문하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그 목소리들이 저를 더욱 낮추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을 '오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규정하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선거는 후보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오산의 내일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 이권재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 선택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산을 향한 믿음이자 더 잘하라는 명령으로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오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변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거운동 마무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의 자필편지. 선거사무소 제공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의 자필편지.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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