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거센 매도에 3%대 하락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92p(-3.26%) 내린 8507.4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81p(1.08%) 오른 8883.19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첫 8900선을 돌파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반도체주의 변동성에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의 주가 상승률은 역사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버블은 주도주의 생명연장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버블에 힘을 보탤 실적과 개인수급 모두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반도체 주도주) 상승여력은 더 남아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이 추가 수익에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변동성이 클 수 있음을 조언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78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 또한 1758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9682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생명(5%)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3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3.85% 내린 227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9.28p(-3.74%) 내린 1010.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14p(0.49%) 내린 1044.89에 개장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