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천리그룹 천만문화재단, '천만아트포영' 통해 신진작가 발굴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상자 33명 선정..14일까지 노들갤러리서 전시

[파이낸셜뉴스]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박상원 천만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2026 천만아트포영' 전시회 개막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그룹제공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박상원 천만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2026 천만아트포영' 전시회 개막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그룹제공

천만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현대미술 인재육성 공모전 '2026 천만아트포영' 전시회 개막식 및 시상식이 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열렸다.

천만아트포영은 청년 예술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미술 공모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는 평면, 입체, 설치, 뉴미디어,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국내외 미술 전문가 9명이 참여했으며, 심사와 크리틱 과정을 거쳐 총 856명의 참가자 가운데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격인 '천(天)' 부문은 김주희가 수상했다. '지(地)' 부문은 유도원, 임동현이 선정됐으며, '해(海)' 부문은 신목야, 하지민, 조은시가 수상했다. 이 밖에 27명이 '인(人)'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전시 참여 기회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 '천'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지'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 '해'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인'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전시 기간 관람객 투표를 통해 인기상 수상자 1명을 추가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노들갤러리 1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 33명의 작품과 함께 역대 주요 수상 작가들로 구성된 알럼나이 작가 9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천만문화재단은 수상 이후에도 예술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공모전 운영을 통해 발굴된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987년 고 이천득 님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두 형제가 설립한 천만문화재단은 지난 40여년간 약 35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문화예술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종합 문화재단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email protected]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