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719억 자사주 소각…주주환원·밸류업 본격화
2대 1 주식병합도 추진
[파이낸셜뉴스]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주식병합을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한다.
동양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보통주 2443만9999주와 우선주 17만1980주 등 총 2461만1979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규모는 장부금액 기준 약 719억원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0.26%다. 이는 주당 지표가 약 11%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양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2대 1 주식병합도 추진한다. 주식병합은 발행 주식 수 정비와 주당 거래가격 정상화를 통해 저평가 인식을 완화하고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실천으로 입증한 결정"이라며 "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IR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