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선거운동 마지막날 강릉·평창·영월·원주·춘천 총력전
D-1 강릉서 3대 비전 제시
춘천 마무리 대유세로 대단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강릉을 시작으로 평창과 영월, 원주를 거쳐 춘천 마무리 대유세까지 강원 전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강릉 옥천오거리에서 김한근 공동선대위원장,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출근길 합동유세를 펼치며 강릉의 운명을 바꿀 3대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명품 관광도시 강릉', '첨단 산업·기업도시 강릉', '역사·문화 유산의 브랜드화'가 그것이다.
우 후보는 "관광 인프라를 전면 보완해 지역 상권 소득을 활성화하고 최대 7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기반으로 영동·영서의 산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영동권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비판해온 김진태 후보를 향해서는 "강릉 발전을 위한 거대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는 정쟁적 사고를 가진 김 후보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며 "김 후보가 추진했던 데이터센터라도 실체가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전 11시에는 평창 올림픽시장을 찾아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 최혁진·백승아 국회의원과 함께 합동유세를 이어갔다. 우 후보는 "도지사 후보가 강원도 18개 시·군 중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것은 도지사 후보로서 기본이 안 된 것"이라며 "자신이 이길 지역이라는 오만한 판단 속에 평창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병원 평창분원, 그린바이오 산업단지, 수원여대 준공 등 중단 위기에 처한 핵심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오후에는 영월과 원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오후 1시 영월 농협사거리에서는 정청래 당대표, 박선규 영월군수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고 오후 3시 30분에는 원주 농협은행 원주원일로지점 앞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는 오후 6시 춘천 온의사거리 마무리 대유세다. 강릉에서 출발해 평창, 영월, 원주를 거쳐 춘천으로 마무리되는 이날 강행군은 강원 전역을 한 바퀴 도는 마지막 총력전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