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폭염 피해 없게… 현대건설, 현장 121곳 특별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8:10

수정 2026.06.02 18:09

온열질환 예방5대 기본수칙 강조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신재점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오른쪽 두번째)가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신재점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오른쪽 두번째)가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폭염이 잦아지면서 건설업계에서도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전국 121개 현장에서 '혹서기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에는 신재점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근로자 300여명에게 음료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매년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화된 정부 안전관리 기조에 맞춰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보호 대책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기존 '3GO! 프로그램'을 '3GO! 2GO ZERO!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마시고(수분) △가리고(그늘) △식히고(휴식)에 더해 △입고(보냉 장구) △신고(119 신고)를 추가해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반영했다.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고려제약과 협력해 전해질 보충제를 제공하고, 옥외 작업 근로자 전원에게 선풍기 조끼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2개 언어로 제작한 '119 신고요령 영상'도 전 현장에 배포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