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투표 포기는 李 대통령 재판 지울 기회 주는 것"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3일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지지자들에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어제(2일) 이 대통령은 검찰총장 대행을 불러 앉혀놓고, 잘못을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요구했다"며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인 겁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검찰을 향해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했다. 누가 누구에게 이런 소리를 하는지 정말 기가 막힌다"며 "사법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시스템 오류에 빠뜨린 최악의 트러블메이커가 바로 본인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며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보란듯이 걷어차고 전국 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했다. 투표장에선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나와 카메라 앞에서 흔들고, 밤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를 빙자해 민주당을 찍으라고 선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하며 "정부도, 사법부도, 국회도 모두 내 손안에 있으니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극단적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보다 오만한 대통령이 또 있었나"라며 "이 대통령의 오만과 무법 폭주를 멈춰세워야 한다. 국민 여러분이 견제하고 막아주셔야 한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싸워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했다.
또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투표 포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 그리고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가 달라. 내 삶과 나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