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그린리모델링 전국 318곳 중 123곳 선정 압도
전국 39% 차지 4년 연속 최다 선정 달성
선정 시설 83% 경로당 도민 생활환경 개선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전국 318개소 중 123개소(39%)를 선정받아 4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창호·냉난방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도서관·경로당·복지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2023년 159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155개소, 2025년 121개소, 올해 123개소를 선정받으며 4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에 선정된 123개소 가운데 83% 이상이 경로당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강원도 특성이 반영됐다. 어르신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년 연속 최다 선정의 배경으로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사업 수요의 조기 발굴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지원단의 사전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꼽힌다. 도는 공모 선정 시설에 대해 연내 설계 및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하 강원도 건축과장은 "4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는 시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