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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장동혁, '선관위 의혹'... "특검 거부하는 자가 공범"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8 13:44

수정 2026.06.08 13:44

장동혁 "민주당의 선관위 합수본 제안은 '면죄부용 꼼수'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준태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준태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선관위를 향해 공세를 펼치는 것을 두고 "국정조사를 무력화하고 특검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금의 무소불위 선관위를 만든 장본인이 누구냐"고 반문하며, "과거 선관위를 비판하면 징역 10년에 처하는 법안까지 만든 게 민주당이다. 그렇기에 현재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의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선관위 의혹과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장 대표는 "수명이 4달밖에 남지 않은 검찰을 동원한 것부터가 난센스"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국정조사를 앞두고 서둘러 합수본을 출범시킨 것은, 향후 국정조사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초 경찰이 선관위 서버 보안 점검을 이유로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고 직원들을 입건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수사 기관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장 대표는 "선관위를 엄호하겠다고 국가 안보 기관까지 덮치는 경찰을 어떻게 믿으라는 말이냐"라며 "결국 '이재명 합수본'은 선관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합수본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제대로 된 '국민 특검'에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그동안 하고 싶은 특검은 다 했던 민주당이 이번 특검을 거부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선관위가 독립된 기관이라 관여하지 않는다고 거듭 말해온 만큼 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더더욱 없을 것이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가 바로 공범"이라고 경고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