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빈방문' 韓-伊, AI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MOU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방문 계
한-이탈리아, 총 네 건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로마(이탈리아)=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12일(현지시간)정부 간 양해각서(MOU) 네 건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 양국은 '한-이탈리아 첨단 과학기술·ICT 협력 MOU'를 신규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바이오·생명과학, 우주기술 등 미래 전략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업 이행을 점검하기로 했고, 이는 과학기술 분야를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협력 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한-이탈리아 개발협력 MOU'를 통해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정례화 및 아프리카에서 양국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구체 시범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커피 등 농업 분야 사업 발굴, 디지털 교육 사업 등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대상국은 우간다, 에티오피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등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 이탈리아는 '사회연대경제 MOU'를 맺고 사회연대 경제 분야 정책·제도에 대한 공동연구, 사회연대 금융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도 '한-이탈리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 협력 MOU'도 맺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정책 대화, 제도 교류를 촉진키로 했다. 이탈리아의 전통 제조 역량과 장인정신, 한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연계해 양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일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11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날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구체적인 협력 진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에 합의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