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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미래를 키우고 자연을 품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명문'의 참뜻을 묻다 [필드 줌인]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필드 위에서 자라나는 꿈, 지역 골프 인재를 향한 통 큰 후원
거장의 손길로 빚어낸 36홀, 한라산과 오름이 춤추는 무대
사계절 피어나는 꽃의 향연과 럭셔리 스테이… '쉼'의 격을 높이다

2026년 연암장학회 제주 골프 유망주 장학증서 수여식.연합뉴스
2026년 연암장학회 제주 골프 유망주 장학증서 수여식.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진정한 명문(名門) 골프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빼어난 코스 레이아웃과 잔디 상태, 최고급 시설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 지역 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을 때 비로소 그 이름에 묵직한 가치가 실린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 표선면에 자리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가 2026년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 영안모자 계열의 연암장학회와 함께 제주의 청소년 유망주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사이프러스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코스 안팎에서 진정한 하이엔드 체류형 골프장의 품격을 여실히 증명해 내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철학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1976년 설립 이래 서귀포 지역 학생들을 묵묵히 지원해 온 연암장학회의 뚝심은 올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다시 한번 꽃을 피웠다. 사이프러스 측은 제2회 제주도교육감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성적을 엄격하게 반영해 초·중·고 남녀 학생 총 1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천만 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1년 내내 코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무료 연습 라운드 혜택이 파격적으로 주어졌다. 단순한 일회성 금전 지원을 넘어, 유망주들이 실전 필드 위에서 직접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는 완벽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선수들이 훈련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열광하는 사이프러스의 코스 자체도 압도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해발 250~300m, 이른바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쾌적한 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한라산의 웅장한 능선과 7개의 오름이 병풍처럼 코스를 감싸 안고 있다. 세계 10대 코스 설계사로 꼽히는 '다이 디자인 그룹'은 약 60만 평의 부지 위에 인위적인 훼손을 철저히 배제한 채 생태적 동화를 이끌어냈다. 회원제 18홀(서·북)과 대중제 18홀(동·남), 총 36홀로 구성된 코스는 거대한 220만 평 목장의 원시적 지형을 그대로 살려내 매 홀 골퍼의 도전 의식을 맹렬하게 자극한다. 코스와 주변 숲의 경계가 무의미할 만큼 완벽한 자연의 품을 완성한 것이다.

치열하고 도전적인 라운드 후에는 시각적인 치유와 완벽한 휴식이 기다린다. 사이프러스는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조경 미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여름철 진입로부터 만개하는 시그니처 꽃 '수국'의 향연은 자체적인 축제가 열릴 정도로 장관을 이루며, 계절의 변화에 맞춰 유채꽃, 핑크뮬리, 동백꽃 등이 코스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전경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전경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전경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전경

명실상부한 체류형 골프장인 만큼 숙박 시설의 수준도 남다르다. 프라이빗한 독립형 구조의 골프텔(38·49평형)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극대화한 대형 빌리지(57~107평형)는 방문객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울창한 편백 숲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바비큐 가든파티와 '더 라운지'의 매력적인 다이닝은 라운드의 피로를 씻어내고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기에 흠잡을 데가 없다.

제주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기꺼이 품어내고, 그 땅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곳. 2026년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가 건네는 초대는 단순한 18홀의 라운드 그 이상의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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