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방산 무대 '유로사토리 2026' K방산 21개사 참가, 통합한국관 가동
방사청, 파리서 19일까지 세계 최대 지상 무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 참가
즉시 획득 고신뢰 가성비 슬로건 KOTRA 협력 비즈니스 상담 및 문화 행사 병행.
이번 전시회 계기, 하반기 폴란드 MSPO 미국 AUSA로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유럽 무대의 심장부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손잡고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국가 차원의 통합한국관을 전격 운영하며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격년으로 열리는 유로사토리는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과 90개국 이상의 공식 대표단과 7만6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집결하는 지상 군사 무기 분야 최고의 비즈니스 무대다.
15일 방위사업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 전장의 핵심 동력인 지상무기체계, 항공방위, 무인체계, 지휘통제, 사이버보안, 위기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방산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올해 통합한국관은 Reliable, Affordable Available Now를 핵심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슬로건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즉시 획득이 가능한 한국 방산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과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시 공간은 정부홍보관과 기업전시관으로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정부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과정과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기업전시관에서는 국내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실물 제품과 독자적인 적용 기술, 수출 가능 제품군을 해외 군 관계자와 방산기업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체계기업을 비롯해 비츠로셀, 엠앤씨솔루션, 아이쓰리시스템 등 핵심 소재 부품 장비 기업 21개사가 참여해 촘촘한 방산 생태계를 과시한다. 완성형 무기체계부터 정밀 센서 및 감시 장비에 이르는 전방위 라인업을 통해 유럽 권역 방산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 활로를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현지 무역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구매자와 국내 방산기업 간의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문화의 인기를 방산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데이 행사를 개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통합한국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유로사토리 2026 통합한국관은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적 협력 기반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국제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방산 유관 기관들은 이번 유럽 전시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방산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MSPO와 10월 미국 'AUSA' 전시회에서도 통합한국관을 연속성 있게 운영해 국내 방산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북미·유럽 시장 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방침이라고 방사청은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