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전환준비위 출범, 도민 체감형 정책사업 발굴
민선 9기 도정방향 설정 및 공약 이행방안 구체화
산업·공간·공동체··민생 대전환+대구경북 행정통합 핵심 아젠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민선 9기 '대전환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대전환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민선 9기 도정의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이번 위원회는 단체장 교체에 따른 인수위원회가 아니라 민선 7·8기 도정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경북 대전환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선 7·8기부터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해 온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도 다수 참여, 도정에 대한 이해도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성 있는 정책 제언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7·8기가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면 이제 민선 9기는 그 싹을 틔워 도민의 신뢰에 확실한 성과로 응답해야 하는 시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회가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경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에는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제18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정과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첨단과학·투자, 지역개발, 복지보건아동, 민생혁신, 재난안전, 지방시대정책, 해양·에너지, 환경산림자원,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청 실·국과 경북연구원은 공약 검토와 자료 제공·분석 등을 통해 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위원회의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회의에서 위원회는 민선 9기 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영일만항 투포트(Two-Port)를 기반으로 산업·공간·공동체·민생의 4대 대전환을 이끌어 낼 분야별 주요 아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러한 대전환을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 추진과 병행해 통합 이후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재정특례, 권한이양, 지역 내 균형발전, 시·군·구 자율성 보장 등 핵심 운영과제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위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민선 9기 도정의 힘찬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