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DGIST, 대경권 미래 성장동력 창출 맞손
교육·연구·산학협력·창업 전방위 협력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대경권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대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난 15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 전략기술과 대경권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현을 위한 지역혁신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도 혁신성장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면서 "경북대가 추진 중인 브랜드 단과대학 및 인공지능(AI) 거점대학 사업에 DG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더해진다면 전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정책은 국가거점국립대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북대는 지역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교육·연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AI 거점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융·복합 교육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DGIST와의 협력으로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의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과 지역혁신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이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해 의사과학자, 피지컬 AI,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등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학생과 교원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연구 및 산학협력 인프라의 전면적인 공유도 추진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과제를 함께 발굴·수행하는 한편, 기술 혁신을 위한 창업 지원과 지역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보유한 연구 장비와 시설, 인적 자원 등 인프라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