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미사그룹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구축 협력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현지 기업 미사그룹과 협력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미사그룹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개인사업자·개인 고객의 금융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 조달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대출 신청, 심사, 대출 실행, 사후 고객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롯데파이낸스는 미사그룹의 자금조달 연결 플랫폼인 '미사 랜딩'을 통해 미사의 회계 소프트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 생태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개인사업자·개인 고객은 담보 없이 최대 20억동(약 1억1509만원)까지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는 전면적인 디지털화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이렇게 되면 서류 심사 기간이 영업일 기준 약 1일로 대폭 단축되어 고객들이 운영 자금 확보 및 생산·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수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롯데파이낸스와 미사그룹은 단순 대출 서비스를 넘어 현금흐름 관리, 결제, 재무제표 작성 등을 지원하는 통합 핀테크·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대표는 협약식에서 "미사그룹과의 협력은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 접점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베트남 중소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양사는 협력 범위를 '미사 랜딩' 플랫폼 내 개인 고객군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자동차 구매 대출의 경우 연 6.9%부터의 금리를 제공하며 무담보 조건으로 최대 6억동(약 3452만원) 한도의 소비자금융 및 주택 수리·건축 자금 대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