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멀티골 폭발…프랑스, 세네갈 3-1 제압하며 우승 시동 [2026 월드컵]
월드컵 통산 14골 기록…클로제 최다골까지 2골 차
후반 21분 선제골·추가시간 쐐기포로 승리 견인
세네갈, 종료 직전 추격골에도 개막전 패배
프랑스, 23일 이라크전서 16강 조기 확정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주장 완장을 찬 음바페는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다.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의 격차도 2골로 좁혔다.
전반전은 세네갈이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슈팅과 전반 25분 니콜라 잭슨의 왼발 슛이 프랑스 골문을 위협했고, 잭슨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프랑스는 전반 내내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후반 21분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세네갈은 후반 23분 잭슨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프랑스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아드리앙 라비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세네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브라힘 음바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프랑스는 곧바로 응수했다.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오전 6시 필라델피아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세네갈은 같은 날 오전 9시 노르웨이와 맞붙어 첫 승에 도전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