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남아공전, 여성 심판이 휘슬 문다…역대 월드컵 두 번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 남아공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 여성 심판이 휘슬을 문다.
체코와 남아공은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대회 A조 2차전을 갖는다.
FIFA는 이 경기 주심을 미국 여성 심판 토리 펜소가 맡는다고 17일 발표했다.
여성 심판이 남자 월드컵에서 심판을 맡은 것은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대회 독일-코스타리카전 주심을 맡았던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펜소는 2020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최초의 여성 주심을 맡으며 새 이정표를 세웠고, 2021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FIFA는 지난 대회부터 여성 심판을 본선 무대 주심으로 발탁해 왔다.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우리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남자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을 선별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닌 일반적인 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체코와 남아공은 나란히 1패씩 기록한 가운데 서로를 제물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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