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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바가지 요금 근절' 부산해수청, 해수욕장 개장 전 점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 일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역 8개 해수욕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이른 더위가 찾아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점검의 필요성도 더 커지고 있다.

여름철 피서지로 부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여름철 피서지로 부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해수청은 이번 사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장비, 감시탑을 비롯한 안전시설과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오·폐수 처리시설, 쓰레기 처리시설 등 해수욕장 시설 전반을 빠짐없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요금과 알박기 텐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파라솔, 샤워장 등 이용료에 대한 표준가격 공시 여부와 위수탁 계약서 내 가격 명시 여부, 현장 가격표 게시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현장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지자체에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서밀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수욕장 개장 전 점검 이외에도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올여름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2197만 9379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이용객이 11.4%(225만 4236명) 늘어났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일은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오는 26일 먼저 개장하고 광안리 등 나머지 6개소는 내달 1일 개장한다. 폐장일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는 9월 15일이며 그 외 7개소는 8월 31일에 폐장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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