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6 우수기업' 공개 모집…"금융·세제 등 파격 혜택"
7월 24일까지 접수…매출 50억·직원 20명 이상 제조·벤처기업 대상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우수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양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24일까지 '2026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된 안양시 우수기업 제도는 지난해까지 총 169개 사가 선정되며 시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유도해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기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p),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금융·세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시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대표자 명의 차량 1대) 등도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이어온 기업으로, 업종은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 해당하며,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 50억 원 이상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 총 22개 항목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이후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는 안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 기업경제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러한 우수기업 지정 제도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안양시 전체 경제 생태계에 강력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 안정과 청년 인구 유입의 마중물 자금 지원과 가점 혜택을 받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 이는 자연스럽게 양질의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
특히 지식서비스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은 지역 내 젊은 인재들을 유입시키는 핵심 동력이 된다.
또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사회 환원 기업의 매출 증대는 시의 주요 재원인 지방세수 확보로 직결된다.
늘어난 재정은 시의 복지와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며, 심사 항목에 '지역사회 기여'가 포함된 만큼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낳는다.
실제로 안양시는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안양시는 창업과 입지 분야 상위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기업 모집 역시 이러한 비즈니스 친화적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