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실버 세대 맞춤형 디지털·AI 교육 과정 운영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스마트 시니어 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시니어 스쿨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책 제작 교육과 천문 캠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과학관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창작 교육인 '나도 그림책 작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부산광역시 사상구노인복지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AI 프롬프트 작성법, 스토리보드 기획, 그림 생성 및 레이아웃 설정 등 총 10차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시니어 천문 캠프'를 연다. 부산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및 양산시노인복지관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등 야간 천체 관측을 진행한다. 우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를 도구로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학관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해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