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친거 아님?" 아파트 난간에 빼곡한 화분, 저만 불안한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파트 베란다 미친 거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과 창문 주변에 수십 개의 화분이 들어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너무 위험해 보여서 무섭다"며 '주변 세대에 피해를 준다'는 의견과 '자기 베란다인데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다'는 의견 중 어느 쪽이 맞는지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분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저 상태로 물을 주면 아래층 사람들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저기서 화분 떨어져서 사람이 맞으면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화분에 벌레가 있으면 아래층까지 내려올 텐데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실제로 제가 피해자다. 화분에서 떨어진 돌에 그 아래 주차해둔 제 차 앞 유리가 와장창 깨졌다. 정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 제5호에 따르면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 또는 외벽에 돌출물을 설치할 경우 관리 주체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에도 발코니 난간에 설치된 화분이나 물건이 추락해 보행자나 차량에 피해를 주는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기자 정보

#화분 #아파트 #난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