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예쁜정원' 10개소 추가 선정...총 58개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대상에 광양의 '일곱계절 정원'...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기대

전남도가 '예쁜정원' 10개소를 올해 추가 선정해 총 58개소로 늘었다. 사진은 올해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광양의 '일곱계절 정원'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예쁜정원' 10개소를 올해 추가 선정해 총 58개소로 늘었다. 사진은 올해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광양의 '일곱계절 정원' 전경.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예쁜정원' 10개소를 올해 추가 선정해 총 58개소로 늘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생활권 녹지 공간 확대를 유도하고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연 결과, 17개 시·군서 40개소가 응모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 주변에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꾼 정원을 발굴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개인 정원과 생활권 정원 2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을 받은 광양의 '일곱계절 정원' 등 총 10개의 우수 정원이 선정됐다.

개인 정원 부문 최우수상은 담양의 '서린원(정원주 김규영), 우수상은 여수의 '아내의 정원(정원주 이춘열)'·곡성의 '벨 지아르디노(정원주 문숙희)'·완도의 '시인의 정원(정원주 김시욱)', 특별상은 완도의 '킴스가든(정원주 김윤화)'·광양의 '사계의 선율(정원주 이회숙)'·보성의 '금하헌(정원주 윤숙정)'이 차지했다.

생활권 정원 부문 최우수상은 순천의 '운평769(정원주 김미정)', 우수상은 담양의 '리소프(정원주 진효재)'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일곱계절 정원'의 서순미 정원주는 "4계절에 초봄, 초여름, 늦가을을 더해 일곱 계절의 풍경을 담았다"면서 "특정 계절에만 아름다운 공간이 아니라, 초봄부터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정원을 연출했다.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선정된 예쁜정원을 올해부터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업 중인 정원관광 프로그램에도 소개할 예정으로, 정원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전국 유일 국립정원문화원이 담양에 개원해 전국 최초 정원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의 정원 자원을 연계해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원과 산림 생태축 등을 연계한 15분 거리 녹색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 6년간 '예쁜정원'으로 선정한 우수 정원은 58개소다. 이 가운데 순천의 '화가의 정원산책', 해남의 '문가든·비원', 보성의 '성림정원' 등 14개소는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정원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보완 사업과 민간정원 페스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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