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기후공시 고도화...KSSB 제2호 기반 리포트 발간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기후공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기준에 맞춘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이 발간한 '2025 KSSB 제2호 파일럿 리포트(Pilot Report)'는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지난 2월 공표한 'KSSB 공시기준서 제2호 기후 관련 공시'를 준용했따.
이번 보고서는 지난 달 발간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별도로, KSSB 제2호의 공시 체계에 맞춰 작성한 단독 기후공시 보고서다. 보고 범위에는 SK증권과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KSSB 제2호의 4대 핵심 영역에 따라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관리 체계 및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공시에 사용한 데이터와 가정은 가능한 범위에서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사용된 정보와 일관성을 유지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기후공시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경영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국내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면서 데이터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후정보와 기후금융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2022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후변화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단독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4년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FRS) S2 보고서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KSSB 제2호 파일럿 리포트까지 선보이며 기후공시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