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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최저임금 1만2000원? 중소기업·자영업자 폐업 통보서"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양대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2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 통보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시민·청년 일자리부터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양대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연장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청년 채용은 하지 말라는 소리다. 청년 일자리가 어찌 되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각각 한화오션·현대자동차의 급식·세탁업체 등 하청 노동자들에 대핸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는 "정의선 회장이 구내식당 급식 근로자들과 마주 앉아 임금교섭을 하는 모습을 볼 것 같다"며 "현대차는 협력업체가 8500개에 달하는데 1년 365일 노조와 협상만 하다 끝날 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귀족노조 민노총의 표를 얻기 위해 만든 노란봉투법(2·3조 개정 노조법)에 기준 설정조차 제대로 안한 정부의 무책임이 더해지고, 사용자 범위를 더하는 노동위원회의 편향성이 만든 합작품"이라며 "민노총과 합작한 이재명 정권의 노동 정책은 결국 청년 미래 죽이기 정책과 다름아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5월 청년 취업자가 25만5000명 줄었다. IMF사태 이후 최악의 청년 일자리 상황이다. 민주당과 이재명이 만든 노조 천국 청년 지옥의 현실"이라며 "노란봉투법 폭주를 멈추고 노동 개혁에 나서야 한다. 민노총과 손절하고 올바른 청년·노동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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