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 기업 고객 겨냥 원스톱 골프 상품 출시
라운딩·회의·연회 한곳에서 운영 가능
18홀 확장 효과로 MICE 수요 공략
영월 관광 연계한 복합레저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SM그룹 레저 계열사 동강시스타가 기업과 단체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골프 패키지를 선보이며 기업행사 및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골프 라운딩부터 컨벤션, 연회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원 영월군 소재 동강시스타는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워크숍과 세미나, 고객 초청 행사, 단체 모임 등을 대상으로 골프장과 컨벤션홀, 식음시설 등을 연계해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행사 주최 측은 별도의 이동 없이 리조트 내에서 회의와 연회, 라운딩을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행사 성격과 규모에 따라 라운딩 방식과 연회 메뉴, 부대 프로그램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기업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동강시스타는 이번 상품을 통해 기업 고객 유치 확대와 함께 마이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기업 행사에서 단순 숙박이나 회의 기능을 넘어 네트워킹과 레저를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동강시스타 컨트리클럽(CC)은 동강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SM그룹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입해 기존 9홀 골프장을 18홀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재개장했다.
리조트는 골프 외에도 영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는 장릉과 청령포, 관풍헌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 영월을 배경으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관광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김강민 동강시스타 대표이사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기업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통해 마이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동강시스타를 비롯해 강릉의 호텔 탑스텐, 제주의 탑스텐 빌라드 애월 제주, 김천의 탑스텐 애플밸리CC 등을 운영하며 레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