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친화 음식점' 100곳 공모...관광 환경 조성 '박차'
다국어 메뉴판 제작·인증 현판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
'충남 방문의 해' 및 대규모 국제행사 앞두고 관광 수용 기반 강화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는 '2026 충남 외국인 친화 음식점' 100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방문의 해'와 정부의 '케이(K)-관광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오는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위해 기획됐다.
충남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도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메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일반음식점과 카페·디저트류를 포함한 휴게음식점이다.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혜택과 홍보·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우선 '충남 외국인 친화 음식점' 공식 인증 현판이 부여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등 5개 국어가 지원되는 다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메뉴 상세 정보 제공 및 전문가 현장 교육, 충남 관광 홈페이지 및 관광 가이드북 수록 등 전폭적인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외국인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수준, 관광객 수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도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관광진흥과 충남방문의해 태스크포스(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와 결제, 정보 접근 등의 불편 없이 충남의 미식 문화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